올해 대구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중 10%인 2천여명이 고교입시에서 탈락돼
진학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93학년도 대구시 고입선발고사에 지원한 수험
생은 2만6천9백96명으로 전.후기 고교 모집정원 2만4천3백78명을 뺄 경우
나머지 2천6백여명이 졸업후 고교진학이 어렵다.
시 교육청은 전.후기 고교 탈락자 가운데 6백60명은 대구과학고 합격자
1백20명이 빠져나간데 따른 정원보충과 추천입학에서 미달된 실업계고교의
추가모집에서 구제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올해 대구지역 고입선발고사지원은 전기(실업계)가 모집정원 1천54
명에 1천8백8명이 지원해 1.71대 1, 후기는 2만3천3백24명 모집에 2만5천
1백88명이 지원,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