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시가 한국중소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유치에 나섰다.

13일 장해강 위해시시장은 기협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해시
환취구에 한국기업을 위한 전용공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공단은 총 3백60만평규모로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1단계는
1백20만평규모로 내년초 착공된다.

위해시는 이 공단에 특히 중소기업을 많이 유치키로 했으며
투자희망업종은 모피 가죽 완구등 경공업분야와 기계 전자 플라스틱 식품
제약 수산 관광분야라고 설명했다.

위해시는 공단부대시설로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시설 골프장 호텔 온천
리조트시설 상가지역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컨테이너항만 철도 도로 전기 용수 가스등의 사회간접자본을
완비할 예정이다.

위해시에 조성되는 한국공단은 시와 홍콩 금천집단이 공동으로 개발하며
설계는 한국의 예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고있다.

위해시는 산동반도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인천에서 서쪽으로 약4백
떨어져있다.

위해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시장을 비롯한 20명의 관계자가 내한했으며
18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