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재와 일제의 훼손으로 흔적조차 없어진 경희궁이 옛모습대
로 복원된다.
서울시는 13일 경희궁내 숭정전이외에 임금이 평상시 거처하던 자정
전등 6개전각과 궁궐담장 회랑등을 복원키로 결정했다.
경희궁복원공사에는 3만여평의 부지 발굴비 2억8천만원 복원비 70억
4천9백만원등 모두 73억2천9백만원이 소요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면 자정전과 함께 역대 왕들의 초상화등이
봉안될 태녕전은 20억5천만원을 들여 95년까지 복원할 예정이다.
숭정전 왼쪽에는 태녕전 오른쪽에는 자정전이 위치하게 돼 삼각형모
양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