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정부측의 `12.18대선일'' 확정과 관련, 민주당측이 연휴에 따
른 젊은층의 기권율상승을 우려해 선거일을 17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
고나서자 연휴가 민자당에도 결코 유리할게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이를
반박.
김영구총장은 13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민자당은 선거일이 12월 15일
쯤 되는게 낫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먼저 말문을 연뒤 "우리당 지지계층
이 중산층인데 대부분 자가운전자인 이들이 연휴를 즐길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반문.
이원종부대변인도 "당내에서 선거일을 최대한 앞당기자는 의견도 많았
으나 정부측은 선거준비를 이유로 최대한 늦추자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당은 정부측의 입장에 맞춰 당의 디선준비를 해왔을
뿐"이라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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