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허봉렬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지난 8일 쉐
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가을학술대회를 열고, 국내 처음으로 `성인예방접종
지침''(시안)을 제시했다.

이 학회 소속 전문의 10명으로 구성된 성인예방접종연구위원회가 발표
한 이 지침은 파상풍.풍진.B형간염.유행성출혈열.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폐렴.장티푸스 등 7가지 질병에 대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나이와
대상을 가려놓은 것이다.

이 가운데 파상풍과 B형간염은 면역항체가 없을 때는 모든 연령에 걸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도록 보건소 등을 통한 국가차원의 예방사업이 필요
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