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시는 주가가 연3일째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약세장을 보여 지수
6백50선이 무너졌다.
연 이틀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출발한 이날 증시
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매물이 쏟아져 종합주가지수는 전장이 끝난 현재
전날보다 12.26포인트가 빠진 6백46.7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으며 포철과
한전등 국민주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의약주는 오름세를 보였으며
은행과 비철금속주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가가 이처럼 하락세를 지속하자 당분간 조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관망, 그동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거래량도 차츰 위축되
는 양상을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포함 2백7개, 내린 종목은 하한
가 33개포함 4백46개였으며 거래량은 2천4백82만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