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에 이어 휴대용PC에서도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
하게 벌어지고 있다.
12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노트북PC의 조립 및 판매업체들은 휴대
용이 예상한 만큼 인기를 얻지 못한데 따른 수요확대와 경기침체로 인
한 판매부진 극복을 위한 것으로 최근 휴대용컴퓨터 값을 내리거나 할
인등의 방법으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엘렉스컴퓨터는 지난 8월 노트북PC판매가를 29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43.1% 내린데 이어 이달초부터 전대리점에서 일제히 할인판매 행사를
갖고 있다.
유통업체인 천우프라자는 창립3주년 기념할인 판매행사를 지난 5일부
터 내달 10일까지 갖고 이기간중 자사가 팔고 있는 286과 386노트북
PC값을 각각 21.5%와 32.5%를 내려 판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