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경제의 국제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포항항을 국제자유무역항
으로 개발해 지원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제교류센터나 해외투자자
문사의 설립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방안은 11일 대구은행이 발표한 "대구지역경제의
국제화추진전략"이란 연구보고서에서 제시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교역의 중심이 환태평양지역으로 옮겨지고
있는데다 최근 동북아경제권형성이 가시화되고 두만강유역 개발등이
본격적으로 진전됨에따라 대구 경북지역은 부산과 더불어 포항항을
중심으로 선진기술 정보 자본의 도입에 유리한 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현재 이지역기업들은 80%정도가 내수 또는 단순수출중심으로
운영되고있고 외국에 진출한 업체들도 인건비절감을 위한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수준에 그치고있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보고서는 이에따라 대구지역경제를 이지역의 세계화추세에 걸맞는
산업구조로 발전시키기위해서는 광역적인 도시개발계획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포항을 국제자유무역항으로 지정,대구경제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지역기업들의 해외진출은 지역산업정책과 연계시키고 무분별한
해외투자를 지양하기위해 산.학.관 공동으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국제교류센터나 해외투자자문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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