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 "기성정치"론 경제 못살려 YS,경제서적 구입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11일 오전 서울 수운회관에서 열린
종로지구당(신임위원장 이명박)개편대회에 참석,예의 강력한 지도력에 의한
"신한국"건설을 역설한뒤 "다른 지역에서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수도인
서울에서 반드시 이겨야한다"며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

이신임위원장은 이날 "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 신들린 사람처럼 뛰었던
저는 이제 신한국건설과 경제재건을 위한 정치전문경영인이 되겠다"며
"민주화를 완성하고 변화의 시대에 여러인재들을 모아 국가발전을 위해
정열을 불태우도록 할수있는 지도자는 김영삼총재뿐"이라며 단합을 호소.

정원식선대위원장은 "경제건설이란 어느 한사람의 즉흥적인 발상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능한것은 아니며 각계각층 모든 국민들이 힘을합쳐
스스로 앞장설때에 가능하다"며 "지도자의 힘이란 국민들이 믿고 따르게
하는 것인데 정직하고 깨끗하며 신실한 YS에게서 우리는 그러한 지도자의
자질을 발견하게된다"고 역설.

한편 김총재는 이날 대회를 마친후 교보문고에 들러 "사뮤엘슨이 본
한국경제"를 한권 구입했으며 오후에는 불교방송국에서 열린
불교계기자협회초청 종교정책토론회에 참석,종교계의 민의수렴을 위해
"종교정책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다짐.

31년군사통치안된다
<>.미대선이후 "변화"를 유난히 강조하고 있는 김대중민주당대표는 11일
"민자당이 집권하는것은 정권교체도 변화도 아니다"라며
김영삼민자당총재가 주장하는 "개혁"과 자신의 개혁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위해 노력.

김대표는 이날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민주청년단체협의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민자당이 집권하는것은 31년 군사통치의 연장"이라며 "민주당이
집권해야 변화와 희망의 정치가 열리는 것"이라고 주장.

김대표는 또 "강력한 정부는 국민의 자유로운 지지속에 탄생하는 것이며
장기집권으로는 강력한 정부가 될수 없다"고 계속 민자당에 화살.

김대표는 "박정희정권 18년,전두환정권8년 모두가 국민에의한 강력한
정부가 아니었다"며 "민주당이 집권할때만이 진정으로 강력한 정부가
출현하는것"이라고 YS의 "강력한 정부논"을 공격.

한편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은 건영특혜사건과관련,"서울시와 토지개발공사의
고위간부들이 개입한 대규모 독직사건으로 드러났음에도 불구,검찰이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것은 직무유기"라고 비난.

당력동원 탄압에대처
<>.국민당은 11일 광화문당사에서 긴급의원간담회를 소집,지난 10일
발생한 서울 성북을지구당폭력사건에 대해 모든 당력을 동원,강력대처키로
하는등 비장한 분위기.

김효영사무총장은 "단순히 산업시찰을 다녀온데 지나지 않은
지구당위원장등 당원 10명이 구속됐고 7명이 수배됐다"고 보고한 뒤 "모든
당원이 전원 구속될 각오로 결연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한 의원은 "사복경찰이 버스에 탄 사람들을 비디오로 촬영하는가 하면
아무런 신분증제시도 없이 부녀당원들을 연행,인신매매단으로 오해할
정도였다고 한다"면서 경찰을 비난하기도.

한편 정주영대표는 이날 사립중고회장단을 만난데 이어 상이군경회등
국가보훈처산하단체방문과 체육인동우회 칠순잔치참석,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청년단체정책토론회에 연사로 나서는등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지 않은
강행군.

정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이번 대선은 "양김"과 "양김청산"의 대결"이라고
주장,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권력 다툼만 일삼아온
기성정치인들은 벼랑끝에 선 우리 경제를 도저히 회생시킬수 없다"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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