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청소년부는 동하계 올림픽을 통해 세계스포츠 강국으로의 자리를 굳
힌 한국체육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훈련시설 확충이 절실하
다고 보고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진부령인근에 2만5천여평의 대지를
확보, 제3선수촌을 세우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은 체청부가 확정, 10일 대통령에게 보고됨으로써 구체화 됐
다.

체청부는 이미 내년 예산에 부지매입비를 확보하고 내년 중 이 선수촌의
공사를 시작, 94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