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장애인협회 등이 신체가 부자유한 장애인들
도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각 정당
과 중앙선관위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2백만명에 이르는 장애인들의 이같은 요구는 민주시민의
참정권 보장이라는 차원을 넘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에서도 깊이 고려되야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장애인협회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번 14대대선투표때
투표소를 가급적이면 건물1층에 마련하고 투표소 출입문등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설치, 장애인들도 국민의 기본권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또 전국청각장애인협회에서는 각당과 중앙선관위에 대선유세및 TV
선거방송때 수화통역을 병행, 청각장애인들이 정상인과 똑같이 후보
센택의 기회를 가 질수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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