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목동빙상장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컵피겨스케이팅대회
에는 세계 20위권 이내의 일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있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접수된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남.여싱글과 페어
댄싱등 4개종목 출전선수 32명중 세계 20위권 이내의 선수들이 10명이나
포함돼있어 대회수준이 지난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제1회때 보다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별로 보면 여자싱글에서는 92세계피겨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루
춘(중국)을 비롯해 지난해 세계선수권 9위인 신류(중국)등이 눈에 띄며
아이스댄싱에서는 지난해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우승자이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10위인 우즈베키스탄의 알리키 스테르지아두.유리
라즈굴리아예프조가 출전한다.

키 1백54 ,몸무게 45 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루춘은 올해 만
16세로 지난 89년부터 4년동안 중국피겨선수권대회를 잇따라 제패한 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약 3위에 올라 일본계 미국인인 크리스티
야마구치와 함께 황색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남자싱글에서는 91세계선수권대회14위,91유니버시아드대회 2위,제1회아시
아컵우승등으로 한국최고의 피겨스타로 떠오른 정성일이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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