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대베트남엔차관 제공을 정식결정함에 따라 일본기업들의
대베트남 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일본정부의 정부개발원조(ODA)는 베트남의 비즈니스환경 정비에 일조
하는 것은 물론 포화상태에 이른 동남아시아의 대체시장으로 일본기업
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일본업계는 분석하고 있
다.
일본기업들은 통산성의 무역보험 인수, 일본 수출입은행의 본격적인
융자실시등에 힘입어 일본-베트남간 경협관계가 본격재개될 것으로 보
임에 따라 석유등 자원개발을 비롯 섬유제품의 위탁생산, 전기제품의
조립생산등 진출범위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