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이 우리기업들의 이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등 한.러시아
극동간 경제교류 강화를 겨냥,최근 친선협회를 발족시켰다.

8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최근 연해주를 비롯 아무르 마가단
캄차크 야쿠트 사할린 브라치야 이르쿠츠크등 극동및 동시베리아지역
8개주 대표들이 참여하는 한.러시아극동친선협회 러시아측협회를 발족시키고
대한교류 확대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협회의 결성은 지난8월 우리측에서 장치혁 고합그룹회장등이 한.러시아
극동친선협회 한국측협회를 발족시킨데 따른 러시아측의 후속대응
조치로 보여 주목된다.

이 협회는 오는16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할 예정인 옐친러시아대통령을
수행하는 사절단을 구성,17일 한국측 협회와 공동회의및 세미나를 갖는등
대한교류사업을 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측 협회의 회장으로는 쿠즈네초프 연해주주지사가 선임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삼성 대우 럭키금성등이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운영하고있는 것을 비롯 극동지역 일대에서의 수산물가공 삼림개발
탄광및 유전개발등의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