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남미및 중동지역에 대한 컬러TV 수출은 급증하는데 반해 유럽은
오히려 감소하는등 지역별 부침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올들어
10월까지 중남미에 컬러TV를 3백57만대 수출,전년동기비 37.8%의 신장세를
보였다.

대중동 수출도 전년대비 37.5% 늘어난 1백21만대에 이르렀다.

반면 지난해까지 최대 수출지역이었던 유럽에 대한 수출은 35%이상
격감했으며 대미수출도 미미한 증가세에 그치는 대조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가전3사의 컬러TV 총수출물량중 대중남미및 중동수출비중이
지난해 37.9%에서 올해는 47.8%까지 높아졌다.

이같은 양상은 중남미및 중동지역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며 TV보급률도
상당히 낮은데 반해 유럽지역은 경기침체외에도 TV보급률이 1백%에
육박,신규수요가 격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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