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지난 68년 "프라하의 봄"을 주도했던 알렉산드르
두브체크가 7일 저녁 프라하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70세.

두브체크는 지난 9월1일 교통사고이후 세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2주동안 위독한 상태에 있었다.

그는 지난 68년8월 "인간의 얼굴을 가진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자유화운동을 이끌었으나 소련이 주도한 바르샤바조약군의 침공으로
"프라하의 봄"이 좌절된후 약20년동안 운둔생활을 계속했다.

그후 두브체크는 "벨벳혁명"이 한창이던 지난89년 다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뒤 국회의장에 임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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