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고전부터 혼탁 대통령선거일 공고가 임박하면서 초반기세 장악을
위한 각당과 후보들의 불법 탈법선거운동이 점차 극심해지고 있다.

민자 민주 국민등 주요정당과 대통령후보들은 중앙선관위와 사정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장외유세를 강행하고 불법유인물과 금품 선물등을
뿌리거나 선심관광을 제공함으로써 선거전은 갈수록 과열 혼탁 타락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3당은 후보의 이름이나 당명이 새겨진 시계를 각각 제작,당원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대거 제공하고 있는 사실이 당국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으며
이밖에도 관계법을 무시하고 만화등 불법 홍보유인물을 적게는
수만부,많게는 수백만부씩 찍어 전국에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자당은 이미 "한국과 결혼한 남자"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김영삼,2000년,신한국"등 홍보책자 7~8종을 만들어 배포했으며 민주당도
김대중대표의 옥중서신집 "사랑하는 가족에게"와 "김대중을 아십니까"라는
만화집등 4~5종을 살포했고 국민당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거인
정주영"등 정대표 홍보물을 비당원에게까지 대량 살포하고 있다.

새로 개정된 대선법에는 후보의 정견 정책집 1종과 4종의 소형홍보물을
제작 배포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3당의 이같은 홍보물 제작은
당원용을 빙자한 불법 탈법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3당은 이와함께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당원확대활동을 벌이고 이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하거나 선심관광을 시킴으로써 정당간의 비난공세와 함께
관계당국의 집중적인 단속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