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자금 수요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반면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공해방지시설 자금은 비교적 활발하게 나가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지원하고있는
공해방지시설 자금의 금년도 계획액 8백억원 전액이 지난10월말까지 대출이
승인됐다.

산업은행도 올해 처음으로 계획한 공해방지설비자금 5백억원이 업체들에
모두 배정됐으며 이중 1백35억원이 대출됐다고 밝혔다.

산은관계자는 설비자금은 시설 진척도에따라 지원되므로 실제대출액이
승인액에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올해 공해방지시설자금 배정액 3백억원을 환경관리공단이
추천한 업체들에 모두 대출키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9월말까지 대출이 이뤄진금액은 1백31억원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은행중 처음으로 공해방지시설자금 2백억원을
지원했었다.

공해방지시설자금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한 시설을 개폐하거나 새로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에 지원되고 있다.

금리는 산업은행자금이 연11.4~12.4%,중소기업은행은 연11%로
일반시설자금대출금리와 같다.

한편 하나은행이 지원하고있는 공해방지시설자금도 15개업체에 30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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