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의 올 무역수지는 5천만
달러의 적자를 낼것으로 보인다.

7일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석유화학부문의 올무역수지는 수출
25억3천만달러에 수입25억8천만달러를 기록,5천만달러의 적자를 낼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수지를 주요품목별로 보면 합섬원료 케미컬제품의 경우
수출2억6천만달러에 수입7억3천만달러를 기록,4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낼것으로 보인다.

합섬원료 케미컬제품의 이같은 적자전망은 TPA(고순도테레프탈산)를
제외한 거의모든품목의 국내생산능력이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합섬고무도 수출 8천만달러에 수입 1억7천만달러로 8천만달러의 적자를
낼것으로 보인다.

합섬수지의 경우 수출 16억3천만달러에 수입7억2천만달러로
8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낼 전망이다.

합성수지부문의 이같은 대규모흑자전망은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등의
활발한 시장개척으로 수출은 50%나 늘어나지만 수입은 오히려 9.2%가
줄어드는데 따른것이다.

기초유분 중간원료도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드어의 잇딴 신규참여로
자급체제가 구축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5천8백만달러 상당의 흑자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