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민자당의 대선필승당원결의대회는
3만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역이 김영삼총재의 텃밭임을
실감케할 정도로 대단한 열기속에 진행.

"김영삼대통령"연호속에 등단한 김총재는 자신이 과거 정치적역경에
처했을때마다 용기를 잃지않게 해주었다며 부산시민에에 거듭 감사를
표한뒤 "전국을 순회하면서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접해본결과 이제 민심
은 완전히 우리쪽으로 쏠리고있다"며 대선승리의 자신감을 피력.

김총재는 "앞으로 한달여가 지나면 세상이 바뀌고 여러분들이 꿈과 희
망을 갖게될것"이라고 역설한뒤 "선거에서의 비결은 최후의 순간까지 최
선을 다하는 길뿐"이라며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