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신발업체인 (주)삼화가 도산함에 따라 원.부재및 신발완제품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도산 위기에 처해있는 납품업체 대책위원회(위원장
신상식)는 오는 9일 부산 사직운동장에서 납품대금 조기청산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주)삼화 거래은행인 상업은행 본점으로 몰려가 농성투쟁
을 벌이기로 했다.

3백40여개 납품업체 대표 80여명은 체불임금 1백20여억원중 상업은행이
보증을 선 31억여원을 우선 변제받을 때까지 실력행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