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4일째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증시는 증권주를 필두로한 전형적인 금융장세를 연출, 종합주가지수
는 11시40분현재 전일보다 19.19포인트가 오른 664.13을 기록했다.

증시활황을 선도하고 있는 증권주는 이날도 전종목이 상한가 행진을 거듭,
초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주와 대우관련주식으로 확산돼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이같은 분위기에 고무받은 투자자들은 조립금속, 기계, 전기기계등에도
매수주문을 내, 대형제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2주째 상한가를 기록한 한전주의 경우 이날도 상한가인 2만2천6
백원을 단숨에 돌파, 최근 투자자들의 최대선호종목임을 유감없이 과시
했다.

활황분위기에 힘입어 거래도 급증, 이시간현재 4천4백80만주를 넘었으
며 거래액도 6천억원대에 육박했다.

오른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한 239개를 비롯 528개, 내린종목은 199개 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