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로부터 헌금을 받은돈을 착복한 혐의
로 구속기소된 다미선교회 목사 이장림피고인(46)에 대한 첫공판이 6일
오전10시30분 서울형사지법 3단독 여상규판사의 심리로 열려 이피고인의
모두진술및 검찰측 직접신문과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이목사는 "종말론으로 인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서 죄
송하다"고 밝힌뒤"그러나 신도들로부터 받은 헌금을 개인적으로 관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푼도 개인적인 명목으로 유용한 일은 없다"고진술했다.

이목사는 이어"과거 역사적으로 볼 때도 휴거설은 언제나 있어왔으며 개
인의 주관적 신앙을 문제삼아 처벌을 한것에 대해서는 납득키 어렵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