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년생 정종삼(명지대)이 강호 조효익(건국대)마저 꺾고 4강에 진
출,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정종삼은 6일 장충테니스장에서 계속된 제46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 연맹
전 5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전에서 전날 대학랭킹1위 이상훈(건국대)을꺾
은데 이어 랭킹 7위 조효익마저 2-0(6-4 6-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연
일 돌풍을 몰아쳤다.

이로써 정종삼은 정용학(건국대)에게 2-1(4-6 6-4 7-5)로 역전승하며
4강에 오른 팀선배인 1번시드 박창희(명지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