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골프회원권시장은 관심은 없고 매기도 없으며 그에따라 거래도
없는 사상최악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0년초를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온 골프회원권시장은 지난해
11월 사상최저치를 보였었는데 금년11월역시 그같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6일현재 시세를 보면 강원 충청지역을 포함,중부권지역의 30개골프장중
무려 14개소가 기준싯가와 같거나 그보다 밑도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9개소는 시세최저기준점이라 할수있는 2천만원선에도 못미치고 있다.

특히 지난1~2년사이 개장한 골프장중 이포CC의 경우는 기준싯가는 물론
2차분양가 3,500만원보다 무려 1,000만원이나 밑도는 2,400만원선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신설골프장중 코스및 운영에있어 가장 문제가 많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기존골프장중 뉴서울 용평 제일CC등 몇몇 골프장은 꾸준히 건실한
가격대를 유지,운영만 제대로하면 시장침체의 영향을 별로 받지않고 있음을
입증하고있다.

회원권중개상들은 "공시가격보다 실제로는 싼가격에 신규회원모집을
하는등 신설골프장들의 회원권변칙분양이 회원권시장의 문란을 가져왔고
그에따라 거래자체가 골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면서
"신설골프장들의 회원권적체물량이 소진되는 94년이후에나 회원권시장이
기지개를 켤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