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의 클린턴행정부가 출범하면 시장개방 등 대한통상압력을
강화해 올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우선 한미간 무역마찰요인을 최소화
하는데 통상정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위해 미국측이 그동안 조기실시를 요구해온 제3단계 금융자율화및
개방계획을 전향적으로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한편
지적재산권 투자 기술이전부문등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내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에 대한 과세가 강화될 것
에 대비, 세무서류정비지침을 시달하고 쌀시장개방압력에 대비, 관계부
처간 협의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