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인 `한진오사카호''가 미.영 선박전문지에
의해 `올해의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6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미국의 마린 로그(MARINE LOG)와 매리타임 리포
트(MARITIME REPORTER),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츠(NAVAL ARCHITECTS)등 3개
해운.조선전문지는 이 회사가 건조한 4천TEU급 풀컨테이너선인 `한진오사카
호''를 올해의 세계최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

한진해운의 수주를 받아 올 6월 건조된 한진오사카호는 길이2백60m, 폭32m
의 크기에 각종 첨단항해장비를 장착, 최대시속 27노트까지 운항할 수 있는
선박으로 현재 미주-극동-구주를 잇는 펜드륨항로에 운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