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께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울산등지에선
특정정당이나 후보를 비방하는 유언비어가 나도는가 하면 불법투표용
지가 부착되는등 과열분위기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4일 밤 8시30분께 울산시 교동 248 일대 주택가 담벽엔 "단 한
번의 기회 당선 가능한 민주후보를!"이라고 적힌 주체불명의 모의투
표용지스티커 30여장이 붙은 것을 순찰중이던 성남파출소 순찰차가 발
견했다.
이 스티커는 울산전역에 1천여장이 나붙어 울산지역 3개 경찰서가 수
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