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의 전기생산공정이나 송전등을 자동제어하는 분산제어시스템
(DCS)이 개발됐다.

5일 삼성데이타시스템은 한국전력기술원과 공동으로 발전소용 DCS를
개발,이날부터 서울당인리발전소에서 시험가동한다고 밝혔다.

DCS란 화학공장 폐수처리시설 발전소등의 운용상태를 자체점검해
자동제어하는 것으로 이번에 개발된 발전용시스템은 통신과 제어부분을
이중으로 구성,여러공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측은 통신모듈용 제어네트워크 컨트롤러를 국산화,연간 1천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발전소용 DCS는 삼성데이타시스템과 하국전력기술연구원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서울대등과 협력,1백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1년6개월만에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