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김동길최고위원 주재로 열린 국민당 중앙선거대책운영위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당원들의 울산산업시찰과 서산간척지시찰에 대한 경찰
의 단속을 현승종내각의 중립성과 결부시키며 집중 성토.
양순직최고위원은 "당원들을 현장에 모아놓고 교육하는 것이 어떻게
선심관광이냐"면서 "짐작은 했지만 팔은 역시 안으로 굽는다"고 흥분.
변정일대변인도 "오늘 경기도 현지유원지에서 민자당 송파갑지구당 단합
대회가 있는데 경찰이 과연 현장까지 뒤쫓아가 당원, 비당원의 참석여부를
조사하는지 두고보겠다"며 "도대체 울산 서산에 당구장도 없고 빠징고도
없는데 무슨 관광이냐"고 역공.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정주영대표가 4일 제안한 3당후보간 TV토론을
실현시키기 위해 3당실무자들로 구성된 `대선TV 토론협의기구''구성을 민
자, 민주당에 제안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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