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취업자의 증가추세가 최근들어 둔화되고 있다.

5일 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노동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 89년부터 91년까
지 연평균 1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건설업취업자수는 올해 1.4분기중에는
15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났다.

또 2.4분기중 취업자는 170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0% 증가하
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설업종사자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건설경기의 침체로 신규
건설현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