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의 대일OEM수출이 감소세에서 올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가전
제품수출업계의 자가상표 수출확대전략이 일본에서는 통하지 않고있는 것으
로 보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의 올해 가전제품 대일수출실적은 현 추세
대로라면 전년대비 4.7% 증가한 3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
며 이중 OEM수출은 10.2% 늘어난 3억1천1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이 가전제품의 대일OEM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본업체들이 채산
성이 맞지않아 생산을 포기한 제품과 전자레인지등 핵심부품의 대한수입을
늘리고 있는데다 국내가전업체들도 첨단가전제품의 경우 수출초기단계여서
자가상표로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워 OEM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