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서울대의 계절수업(서머스쿨)운영이 전면 개선된다.

서울대는 5일 계절수업을 담당하는 강사선정기준을 크게 강화하고 철저한
학점관리등을 통해 지금까지 계절수업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속성교육''등의
문제점을 대폭 보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계절수업을 전임교수 수를 크게 늘리고 교과과정도 일
반교양 및 체육과목위주에서 탈피, 다양화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날 이관용교수(심리학)등이 학교교수 4명
으로 전담연구팀을 구성, 내년 3월까지 `대학계절수업의 운영평가 및 개선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