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 최고의 투수 이상훈(고려대.22)이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는 4일 도곡동 KBO사무실서 벌어진 서울연고 신인 지명우선권 결정추첨
에서 OB와 주사위던지기로 순위를 판가름, 우선지명권을 획득해 좌완투수인
이상훈을 1차지명 선수로 선정했다.

OB는 대형타자 추성건(건국대)을 지명했다.
이상훈은 올 대학야구춘계리그서 14타자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좌완투수로
시속 145km의 강속구와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추성건은 추계리그서 MVP를 차지한 우타자로 1루를 맡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