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국민당대표는 4일 반양김세력과의 통합을 위해 집권후
내각제개헌추진을 당론으로 정하거나 대선공약으로 제시할수 있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이날 광화문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경제가
일정수준에 이르러 안정이 되면 내각제로 발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전제,"당내에서도 의견이 있고 반양김세력의 결집을 위해
공론화하는것이 좋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새한국당(가칭)이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내각제개헌을 제시할 경우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간첩단사건과 관련,정대표는 "이번 사건은 국가안위에 관한 중대한
사안인만큼 정부는 수사결과를 사실대로 발표해야 하며 각당의
대통령후보들도 이문제를 완전 해명,의혹을 일소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대표는 "미국과 같이 TV토론을 통해 각 후보가 자신의 정책과
국가운영방침을 온 국민이 알수있도록 해야한다"면서 3당후보간
TV정책토론개최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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