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바다속의 망간 니켈 코발트 구리등 자원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오는
94년부터 유망심해저 탄사를 통한 광구확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 오는 2004년께부터는 해저광물탐사에 필요한 시설투자에
착수,상업생산을 개시하기로 했다.

4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위해 "심해저광업법(가칭)"을 내년
정기국회에 통과시켜 제정하고 94년중에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출자하는
"심해저광업주식회사(가칭)"를 정식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정부는 현재 해양연구소와 자원연구소 공동주관하에 태평양
하와이동남쪽 2천 지역에서 심해저탐사작업을 진행중인데 이미 17만 상당의
유망망간광구를 확보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중에도 인근의 50만 해역에서 탐사작업을 벌여 모두 30만
이상의 유망광구를 확보한뒤 94년초에는 UN에 이광구를 정식 등록토록할
방침이다.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에 필요한 기술확보를 위해서는 가까운 시일내
"심해저자원개발연구조합(가칭)"을 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심해저 자원개발이 많은 투자와 최신기술을 필요로하는
점을 감안,상업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시설투자는 오는 2004년이후로
잡고있다.

심해저 자원확보를 위한 각국들의 투자경쟁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인도 프랑스 벨기에등이 이미 단독 또는 국간간
컨소시엄형태로 UN에 광구출원을 마친상태다.

특히 일본은 이미 지난82년 심해저개발을 위한 법을 제정한데이어 하와이
남쪽해역에서 활발한 탐사활동및 수송 제련등 관련기술개발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