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수입시세가 지난 10월중 년중 최저수준으로까지 내려가면서
4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4일 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발표한 "10월중 주요수입원자재
오퍼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하반기들어 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등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지연에다 산업설비투자위축 주요원자재공급과잉등의
재료가 겹쳐 비철금속류를 필두로 원유 유화원료 원면등이 큰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협회가 1백개 주요원자재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AFTAK지수(90년12월=100)가 10울중 84.82로 한달전보다 1.4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커피를 비롯한 프로판 부탄 경유 등유 메탄올등은 계절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 오름세를 나타냈고 곡물류도 품목에따라
소폭의 등락을 보였으나 작황호조를 감안할때 내림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10월중 조사대상 1백개 주요품목의 수입시세를 보면 값이 오른품목은
16개에 지나지 않은데 비해 40개품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보합세를 보인
품목도 44개에 이르렀다.

오름세가 두드러진 품목은 커피(27.27%상승) 메탄올(18.18%")
경유(8.85%") 부탄(6.29%") 프로판(6.25%")등이었고 하락률은 벤젠(18.42%)
파라크실렌(14.29%) 화학펄프(9.09%) 스티렌모노머(9.09%) 주석(9.07%)
아연(9.06%) 원피(8.77%) 알루미늄(8.71%)등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