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국민중 2.8%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남자보다 여자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정순교수팀이 지난3월부터 9월까지
전국1백90개지역 30세이상 1만8천4백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
당뇨병유병률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1백3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3.4%로 남자의 2.3%보다 높아 선진국형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남1.1% 여1.6%) 40대(2.5%,3.1%) 50대(3.8%,5.1%)
60대(4.1%,6.0%)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당뇨병유병률도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강원지역의 유병률이 3.7%로 충남북및 대구
경북지역 2.3%,광주 전.남북 경남지역 2.5%보다 높아 중부지역이
남부지역보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성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