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가공업체인 화성화학(대표 김준웅)이 코스카상역과 미생물에
분해되는 각종 비닐백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썩는 비닐을 생산해온 이회사는 최근 한국수퍼체인협회가
출자해 설립한 코스카상역과 생분해성 폴리제로백(상품명)을 장기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화학은 그동안 미국 FCP사로부터 첨가제를 도입 사용해왔으나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일포도당이 생분해성첨가제(제품명 바이오그린)를
개발함에 따라 이를 공급받아 월1억장정도의 식품포장용비닐백을
생산,코스카상역에 공급키로 했다.

코스카상역은 생분해성 필름을 공동구매,48개의 한국수퍼체인협회회원사에
분배하게 된다.

생분해성필름은 국내환경보호차원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기존 비닐백에 비해 가격이 15%이상 비싸며 원료배합비율이
적정해야 사용후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