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9월중 광주지역
제조업조업률이 다소 둔화된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9월중 생산지수는 99.6,재고지수는 192.9로
지난8월보다 각각 0.3포인트와 0.8포인트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지수는 전달보다 조금 줄어들었으나 3.4분기중 재고지수는 190.5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2.3포인트나 증가,지역사회전반에 걸쳐 판매부진이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9월중 광주지역 제조업체의 생산이 부진한것은 내수경기부진등
경제여건이 호전되지 못한데다 섬유 의류업종과 비금속광물업종 목재
종이제품업종의 생산이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출하지수는 100으로 지난달의 98.9보다 1.1포인트 증가했고
3.4분기의 출하지수도 99.3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7포인트 신장됐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업종의 생산과 출하지수는 104.2와 105.5로
전달보다 각각 4.2,1.8포인트 증가했다.

기계금속업종도 생산과 출하지수 모두 107.8과 106.6으로 9.4,9포인트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