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 대표는 4일오전 경기도 평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대통령선거결과와 관련, "민주당 클린턴후보의 당선으로 한.미관계
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것"이라며 "그의 당선축하와 한.미관계협의를
위해 당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언급.

김대표는 "그동안 미공화당정권은 지난87년 우리대선에 임박해 노태
우후보를 초청 격려하는등 한국의 군부정권을 지원해온반면 미민주당은
카터대통령을 봐서도 알수 있듯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지해 왔다"
고 상기.

이와관련, 박지원 수석부대변인은 "지난달 24일 클린턴의 정권인수실
무팀이 방한해 김대표와 만났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