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등 종교 및 청소년 관련
10개단체는 4일 음란조장출판물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교수와 이 책을 낸 출판사 `청하''대표 장석주씨에 대한 사법
처리를 환연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마교수와 의법처리하고 소설 `즐거운 사라''
를 전량수거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관계당국에서 마교수의 음란 소
설을 계속 연재하고 있는 스포츠신문과 외국외설사진첩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