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 및 매물 거래부진등으로 휴업을 하거나 아예 폐업을
하는 중개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5만5,379명에 달했던 부동산 중개업자가
부동산 경기침체와 허가취소등으로 4,014명이 감소,지난9월말 현재 5만
1,36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채 중개업을 영위하던
중개인의 경우 총 3만9,31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나,올들어 2,905
명이 중개업을 이탈,3만6,408명이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나 중개인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 공인중개사의 경우 지난해 1만5,584명에 이르렀으나,올해 1,134명
이 폐업 또는 허가취소,1만4,450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