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제휴카드도입과 관련,신용카드회사들의 제휴대상기업수를 거의
제한하지않고 복수제휴도 허용할 방침이다.

3일 재무부관계자는 "신용카드회사의 제휴대상을 2개정도로 못박지않고
10개가 되든 20개가 되든 각사의 재량에 맡기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신용카드회사와 제휴한 기업이 다른 신용카드회사들과도 제휴해서
카드를 발행하는 복수제휴도 제한을 두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수제휴를 허용하려는 것은 각 기업의 고객들이 자신이 소지한 카드를
손쉽게 제휴카드로 바꾸어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증권사등 제2금융권 각기관들과 신용카드회사가 제휴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11월중 제휴허용범위와 대상 규모등을 확정,12월부터는
제휴카드가 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각 신용카드회사들은 본격적으로 제휴업체물색에 나서
삼성신용카드는 20개,엘지는 15개정도의 기업들과 손잡기로 계약했고
그밖의 신용카드사들도 5~6개업체정도는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