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20선에 올라선뒤 주가 상승세가 일단 무르춤해지고
있다.
3일 주식시장은 전일까지 주가가 연7일 상승한데 대한 경계-이식매물
이 전업종에 걸쳐 출회되면서 시세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종합주가지
수는 전일대비 4.33포인트 떨어진 617.64로 동시호가 시세를 형성했다.
상한가 4개등 120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37개등 327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92만주가 거래됐다.
은행 증권주는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 종목별로 200-400원씩 내린 시
세를 보였고,어제 큰폭으로 올랐던 보험주는 주문이 다소 줄어든 가운
데 시세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는 신공항건설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여타 종목은 보합 내지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무역주는 매수세가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대형제조주는 유공 대한항공 럭키등 이른바 `신4
인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을뿐,여타 종목들은 매물이 우
세한 가운데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중소형 전기전자주도 매수세가 꾸
준히 이어지며 100-200원씩 상승한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시멘트 농약등 저PER(주가수익비율) 관련 종목들은 매수세가 취약해
거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큰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