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는 올해보다 17억-19억달러 정도 줄어든
31억-33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2일 상공부는 내년에 출범할 새 정부의 경제정책이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
것을 전제로 세계경기와 국내경기의 회복속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추정
한 내년도 수출입전망을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수출은 올해보다 5.6-8.2%가 늘어난 8백28억6천만-8백49억
3천만달러, 수입은 2.9-5.5%가 증가한 8백59억4천만-8백81억1천만달러에 달
할 것으로 추정했다.
상공부는 올해 수출은 지난해 보다 9.2%가 늘어난 7백85억달러, 수입은
2.5% 증가에 그친 8백35억달러에 달해 무역수지적자가 지난해보다 47억달러
가 개선된 5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