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일 범죄신고자에 대한 출장조사-우편진술을 적극 추진하고 범죄
용의자 확인시 직접 대면할 필요가 없는 `범인식별실''을 112신고자에게도
확대 운용키로 했다.

또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여성상대범죄를 줄이는 방안으로 전국의 각 경찰
서에 `여성상담실''을 별도로 설치할 방침이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대부분의 범죄신고자가 신고뒤 보복가능성과 경찰관
서에 여러번 출입해야하는 번거러움등으로 신고를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