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들의 주식매입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로는 포철
과 신한은행 금호그룹주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10월들어 30일까지 외국인들이 사들인 주식은
모두 2,084만주 3,439억원규모인데 반해 매도물량은 454만주 769억원에
그쳐 2,6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특히 지난달21일 이후 약 10일간에 걸쳐 전체 주식매입분
의 76.6%인 2,635억원(1,591만주)규모의 국내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이 기간에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입한 주식은 포철주로 222만6,200
주였으며,신한은행119만주 금호그룹79만7,000주 럭키증권75만7,000주 제
일은행63만1,200주 만도기계42만5,800주 한일은행36만7,300주 현대건설
34만1,100주 동아건설30만5,500주 대우증권26만8,100주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아세아시멘트주등을 10만주이상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