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러시아정부가 경제난을 이유로 우리측에 대한 차관이자 6천만
달러를 현물로 상환할 것을 제의해옴에따라 석유 석탄 가스 목재 철강등
원자재로 원리금을 상환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당국자는 1일 러시아정부가 대서방채권과 마찬가지로 대한 부채
이자를 원자재로 갚겠다는 전문을 보내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정부는 오는 18일 옐친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쉴린
대외경제차관을 한국에 보내 현물대체상환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