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부시의 인기가 거의
클린턴수준에 육박,마지막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발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CNN 유에스에이 투데이의 경우
클린턴이 41%,부시 40%,페로 14%의 지지도를 보여 부시가 클린턴을
1%포인트차로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스위크지조사에서도 클린턴 41%,부시 39%,페로 14%의 지지율을 보여
부시와 클린턴의 간격이 불과 2%포인트차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전문가들은 페로의 떨어지는 지지율이 당초 예상과 달리 클린턴보다는
부시에게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시가 80년이래 공화당의
아성이었던 남부지방과 남서부지방에서 다시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거인단이 많은 10대주 가운데 클린턴이 그동안 거의 모든
주에서 우세를 보여왔으나 최근들어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에서는 부시의
우위가 나타나고 있고 뉴저지 오하이오 미시간주등에서는 아직 클린턴이
우세하나 부시의 추격이 돋보이고 있다고 지적,이들 3개주의 향방이
이번선거를 가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54명)와 뉴욕주(33명)에서는 여전히 클린턴의 인기가
부시를 10%포인트이상 앞지르고 있다.

선거의 마지막 격전지가 되고있는
뉴저지(9%)오하이오(7.1%)미시간(8.8%)등은 그러나 모두 실업률이
전국평균을 웃돌고 있어 부시의 인기만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ABC방송의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44%,부시 35%,페로
16%로 클린턴이 부시를 9%포인트 앞섰으며 NBC 월스트리트 저널조사에서는
클린턴 43%,부시 38%,페로 11%로 부시가 클린턴에게 5%포인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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